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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숲

소공자 (이야기 흐름을 생각하며 읽기)

by 린컬록닉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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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넷의 소공자

 

훌륭한 집안의 소년이라는 뜻의 '소공자'를 제목으로  한 이 책은, 더없이 착하고 밝은 소년 세드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집이 세고 사랑을 모르는 할아버지, 도린코트 백작의 마음을 부드럽게 누그러뜨리고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세드릭, 나는 세드릭을 사랑의 천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런 사랑의 천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버넷 부인은 1849년 영국의 공업 도시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습니다.

 

버넷 부인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난하게 살다가 열여섯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서 글을 썼습니다.

 

버넷 부인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많이 썼는데, 내가 읽은 책은 '소공자' 외에도 '소공녀',  '비밀의 화원'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소공자'는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다게 한 좋은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영국의 도린코트 성에 사는 백작이 후계자인 손자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도린코트 백작은 고집쟁이에다 성질이 괴팍하여 사람들이 모두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손자 세드릭이 온 뒤부터 백작의 마음은 서서히 바뀝니다.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어머니 에롤 부인 밑에서 씩씩하고 착하게 자란 세드릭이 백작에게 많은 영향을 준 덕분이었습니다.

 

'어차피 배우지 못한 원숭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이것이 세드릭을 만나기 전, 세드릭에 대한 백작의 생각이었습니다.

 

백작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미국 여자와 결혼해 버린 아들에 대한 노여움 때문에, 그 아들인 세드릭에 대해서까지 미리부터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세드릭을 만나고 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세드릭은 착하고 밝았으며, 모두가 두려워하는 백작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대했습니다.

 

세드릭은 자기의 순진한 마음을 구김살 없이 나타내면서 할아버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백작을 인정 많고 친절한 할아버지라고 여기며 마음속 깊이 존경하고 따랐습니다.

 

나는 아름답고 친절한 마음씨는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얼굴 생김새나 겉모습이 아니라, 밝고 사랑스러우며 친절한 마음씨를 뚯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아들이 백작의 재산 상속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인이 나타납니다.

 

정이 깊어진 백작과 세드릭은 잠시 실망하지만, 세드릭의 미국인 친구인 구두닦이 딕과 식료품 가게 주인 홉스 아저씨의 도움으로 그 여자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집니다.

 

 

 

 

세드릭은 진실로 할아버지를 좋아했습니다.

 

"이 넓은 땅은 내가 죽으면 모두 네 것이 된단다.."

 

백작이 이렇게 말했을 때, 

 

"전 갖고 싶지 않아요. 할아버지께서 언제까지나 살아 계셔야지요." 라는 말로 할아버지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나는 낭에게 귀여움을 받는 것이나 미움을 사는 것이 모두 자신의 행동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한편 세드릭은 하긴스네가 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을 때 많은 도움을 주고, 그 일을 할아버지의 공으로 돌립니다.

 

그래서 할아버지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바꾸어 놓고, 끝내는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존경하도록 변화시켜 나갑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착한 어린이의 참된 마음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몇 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항상 사랑을 베풀고,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것입니다.

 

또 명랑한 생활 태도, 어려운 일을 참고 인내하는 힘,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 ,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일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기적이고 편한 것만 좋아하던 나에게 이렇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버넷 부인에게 감사드리며, 내 친구들에게도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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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릭은 뉴욕의 뒷골목에 사는 아이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세드릭에게는 식료품 가게의 주인 홉스 아저씨, 구두닦이 딕, 공원에서 사과를 파는 할머니 등 어른 친구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금발을 휘날리며 활발하게 뛰어 노는 세드릭을 모두 좋아하였습니다.

 

어머니와 단둘이서만 살고 있던 세드릭은 어느 날,  영국에 계시는 할아버지로부터 와 달라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큰 성에 살면서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도린코트 백작이었습니다.

 

백작은 고집이 세고 성질이 괴팍해서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하지만, 착하고 밝은 세드릭과 함께 생활하면서 차차 마음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해 주는 천사와 같은 세드릭을 백작이 자랑으로 여기게 되었을 때, 어떤 여인이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나타나 자기 아들이 백작의 진짜 후계자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 여인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백작은 세드릭의 어머니를 용서하고 성에서 같이 살게 해 줍니다.

 

그 뒤부터는 착한 세드릭에게 행복한 일만 계속 되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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