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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잘 123
그림책 잘잘잘 123을 펼쳐놓고 흥얼거리기 시작하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반가운 표정을 짓는다.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노래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 하나 하면 할머니가' 하고 선창하듯 던지면 아이가 이렇게 화답할 것이다.
'지팡이를 진다고 찰찰찰' 이 때 지팡이대신 '하나'라는 숫자 단어의 첫말 지음을 따서 히읗이 들어간 낱말을 찾아보자고 권해보자.
히읗이 들어간 낱말을 찾아가며 어휘력도 쌓고 재미도 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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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숫자의 첫말 자음이 들어간 낱말로 노래를 이어가며 릴레이 문장 짓기를 해보자.
'셋'하면 첫말 자음인 시옷이 들어간 낱말로 노래를 이어가는 식이다.
'셋 하면 생선장수 생선을 사라고 잘잘잘!' 이때 생선을 '판다고'가 아니라 '사라고'라는 쓴 것도 시옷이 들어가 있어 절묘하다.
이어서 넷은 그림책에서 네 쌍둥이가 나팔을 부는데, 첫말의 자음인 니은을 활용해서 이렇게 바꾸어 부를 수도 있다는 사실!
'넷' 하면 냇가에서 나비와 논다고 잘잘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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