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분다.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피부는 예민해진다.
피부가 땅기거나 간지럽고, 각질이 올라온다.
가려움을 방치하면 피부가 손상된다.
우리 피부는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표피층은 여러 층의 세포가 벽돌처럼 층층이 쌓여
있는 구조로 가장 바깥층이 각질층이다.
또한 피부는 혈관과 모공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에는
찬 공기가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함은 피부 트러블로 이어진다.
얼굴이나 손등이 빨갛게 트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피부가 땅기거나 가려울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긁으면 피부의 보습 막이 손상된다.
이런 영향으로 가려움증은 더 심해진다.
이때 손톱에 있는 세균이 피부로 침투하면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2차 감염이 되면 피부에 고름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한 경우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한 실내 환경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이다.
실내 온도는 22도에서 24도, 습도는 60% 정도를 유지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 제외하고는
환기를 자주 하도록 한다.
난방이 잘 되는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차가운 바깥바람을 맞게 되면 피부가 금세 건조해진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다.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보습제를 챙겨 바르면된다.
보습제는 우리 피부에 있는 보습 막을 보강해 준다.
샤워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르면 좋다.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얇게 여러 번 바르면 더 좋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보습 막에 문제가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건조한 가을철이 되면 더욱 심해진다.
피부건조증의 경우처럼 보습과 목욕법에 신경을 쓰고,
가려움증으로 인해 상처가 생기면 그 부분은 보습이 더 약해진다.
그래서 집중 보습 케어를 해야 한다.
집먼지진드기 같은 접촉피부염도 가려움을 유발한다.
집먼지진드기는 피톤치드 냄새를 싫어한다.
침구에 피톤치드를 뿌려두면 효과가 좋다.
환절기 건조한 날씨에 물을 충분히 마셔야 피부 건강을 지킨다.
가능하면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챙겨 마시면 더 좋다.
평소에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섭취하면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
당근, 브로콜리, 배추는 영양분이 풍부하다.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은 여름에만 바르는 게 아니다.
오히려 가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기 쉽다.
그러니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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