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식의 숲30 내 사위가 되어 주게 옛날 어느 마을에 예쁜 딸 하나만을 둔 부자 영감이 살고 있었다. 이 부자 영감의 딸은 나이가 들어 시집갈 때가 되었다. 부자 영감은 힘세고 건강한 사람을 사위로 삼고 싶었다. 그래서 사위를 구한다는 말을 사람들에게 퍼뜨렸다. "힘깨나 쓴다고 생각하는 총각들 중에 내 사위가 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와서 시험을 치르시오.ㄷ 나를 업고 집 앞 고개를 단숨에 넘어가되, 가쁜 숨소리를 내면 안 되는 시험이오. 시험을 통과하는 사람에게 딸을 시집보내고 내 재산도 물려주겠소." 이런 소문이 나자, 힘깨나 쓴다는 총각들이 사방에서 몰려왔다. 잘만 하면 예쁜 색시도 얻고 부자도 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총각들은 저마다 부자 영감을 업고, 있는 힘을 다해 고개를 넘어가려 했다. 그러나 .. 2023. 9. 22. 소공자 (이야기 흐름을 생각하며 읽기) 버넷의 소공자 훌륭한 집안의 소년이라는 뜻의 '소공자'를 제목으로 한 이 책은, 더없이 착하고 밝은 소년 세드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집이 세고 사랑을 모르는 할아버지, 도린코트 백작의 마음을 부드럽게 누그러뜨리고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세드릭, 나는 세드릭을 사랑의 천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런 사랑의 천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버넷 부인은 1849년 영국의 공업 도시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습니다. 버넷 부인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난하게 살다가 열여섯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서 글을 썼습니다. 버넷 부인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많이 썼는데, 내가 읽은 책은 '소공자' 외에도 '소공녀', '비밀의 화원'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소공자'는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다게 한 좋은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2023. 9. 21. 초등학생 저학년이 알아야할 한자 어휘 -일일 : 매월 첫째 날. 또는 하루 동안 - 이월 : 열두 달 중 둘째 달. - 삼면 : 세 방면 - 사촌 : 아버지 친형제의 아들이나 딸. - 사방 : 동, 서, 남, 북 네 방위. 또는 여러 곳. - 오월 : 열두 달 중 다섯째 달. - 오십 : 십의 다섯 배가 되는 수. - 구십 : 십의 아홉 배가 되는 수. - 구월 : 열두 달 중 아홉째 달. - 십 년 : 일 년이 열 번 지나간 해. - 십대 : 10세에서 19세까지의 나이. - 백일 : 아기가 태어난 후 백 번째 되는 날. - 백년 : 일 년이 백 번 지나간 해. - 석공 : 돌을 다루어 물건을 만드는 사람. - 석유 : 땅속에서 나는 기름. - 금색 : 금과 같이 누런빛. - 황금 : 누런빛의 금. - 칠석 : 음력 7월 7일 밤. - 추.. 2023. 9. 20. 문장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문장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 설명하는 문장 : 어떤 사실을 설명하거나 풀이하는 문장. 문장 끝에 마침표(,)를 씀. 예) 방을 깨끗이 닦았다. 예) 동생이 김밥을 먹는다. - 무엇인가를 묻는 문장 :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문장. 문장 끝에 물음표(?)를 씀. 예) 방을 깨끗이 닦았니? 예) 우리 집에 언제 놀러 올래? - 느낌을 표현하는 문장 : 기쁨, 놀람 등의 느낌을 나타내는 문장. 문장 끝에 느낌표(!)를 씀. 예) 방을 깨끗이 닦았구나! 예) 우리 집에 언제 놀러 올래? - 무엇을 하도록 시키는 문장 : 듣는 사람에게 무엇을 하도록 하는 문장. 문장 끝에 마침표(.)를 씀. 예) 방을 깨끗이 닦아라. 에) 빨리 학교에 가거라. - 함께 하기를 요청하는 문장 : 어떤 일을 함께 하자고 권하는 문.. 2023. 9. 18. 영리한 양자 옛날, 어느 정승이 자식이 없어 근심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정승이라면 임금님 다음가는 지위이고, 나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의 권세도 부릴 수 있었지만,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승은 여러 가지 궁리 끝에 양자를 데려오기로 작정했다. 그러나 한양에서는 양자로 삼을 만한 마땅한 아이를 찾을 수가 없었다. 정승은 전국을 누벼서라도 양자를 찾으리라 마음먹고 직접 발 벗고 났다. 정승은 한양에서 출발하여 경기도를 거쳐 충청도로 향했다. "정승이 양자를 구하러 다닌대." "누가 그 정승의 양자가 될지 팔자 한번 늘어지겠는걸." 사람들은 만나기만 하면 이 이야기를 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 아들을 그 정승의 양자로 보내고 싶어 했다. 정승은 가는 곳마다 아이들을 눈.. 2023. 9. 17. 지혜의 샘으로 들어가는 문 오늘은 제가 태어난 생일날입니다. 아버지께서 좋은 책을 사보라고 천 원짜리 두 장과 오백 원짜리 동전 한 개를 주셨습니다. 저는 바로 책방에 들러 1,800원을 주고 재미있는 책 한 권을 사가지고 단숨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웃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잘했구나, 무슨 책인지 좀 보여주렴." 저는 아버지께 책을 보여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한참 책을 보시더니, "참 재미있구나." 하시며 저에게 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물으셨습니다. "그래, 거스름 돈은 얼마 받았지?" "700원 받았습니다." 라고 제가 대답했습니다. "어째서 700원이지?" "아버지께서 2,500원을 주셨잖아요. 그러니까 2,500원에.. 2023. 9. 17.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